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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의 기억 1. 오락기의 등장.. TV에 꼽아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오락기가 생겨났다. 우리 집에는 팩이 얼마 없어서 다른 아이의 집에 가서 게임을 하곤 했다. 아직까지는... 게임 = 바깥에서 놀기 인 상황 2. 친 할아버지와 놀았던 기억들.. 할아버지와 놀았던 기억들이 어렴풋하다. 3. 과천의 자연 현재의 과천이 아닌 정말 그 시절의 과천.. 나무를 차면 송충이가 우수수 떨어지고 가을에는 잠자리떼가 하늘을 뒤덮고.. 뒤산에 오르면 자연탐구가 절로되는 그런 멋진 기억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더보기
3살~4살 의 어느날 증조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날이다. 기억은 전체적으로 나지 않으나 사람들이 엄청 많이 울고 알수없는 노래를 부르며 관을 들고 가는 것이 기억난다. 특히 엄마가 가장 많이 울렀고 그 어릴적에 내가 한 말이라곤 "엄마 울지마" 였다. 그 외의 기억은 남지 않았다. 더보기
2살~3살 사이의 어느 날 증조 할아버지의 어떤 잔칫날 모르는 사람들이 현재의 외할아버지 집에 많이 모여있었다. 목이 마른 나는 유리컵(아마 술잔으로 쓰이는 것) 에 담긴 물을 벌컥 마셨다 그 후는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큰 고통이 엄습해온 것으로 기억된다... 그것이 술을 처음 먹은 날 인듯 하다. 더보기
1988년 4월 8일.. 태어나다 음.. 태어난 마당에 기억같은거 할리가 없지 이 4월 8일은 매우 의미심장한 날로써 어떤 학년이든 어정쩡한 날에 생일이 되버린다. 초 중 고 의 경우 아직 애들끼리 서먹서먹할때가 이 시기인 경우가 많으며.. 고로 그냥 가족들과 함께 보내곤 했다. 이 날이 될때마다 작년에 내가 뭔짓을 했나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좌절. 더보기
오늘의 수업중 일기 교수님이 또 진도 안나가고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졸업 후에 연봉이 얼마쯤이야느니.. 니들 등록금이 얼마냐느니. 장학금 타지 않으면 뭐 어쩌구 저쩌구 이러다가 요즘은 남자들도 경제력 있는 여자 찾는다면서 이쁜고 착한건 기본 이라고 하자 앞의 두 여학생 중 한명이 비웃는듯한 웃음소리를 냈다.(물론 교수에 안들리는 실없는 웃음.) 교수님은 신변잡기? 같은 이야기를 또 많이 놀라면서 마쳤다. 대체 뭐 어쩌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