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캐쉬템 가격이 78만.

이게 뻥같나?

사실이다.

이게 무슨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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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 : 온라인게임 아이템 하나에 78만원 `충격`

출처 :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cpid=94&newsid=20090428204606493&p=dt

게임 업체 YNK코리아(대표 장인우)가 MMORPG `로한`에서 상식을 뛰어넘는 `초고가` 캐시 아이템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YNK코리아가 판매한 아이템들이 `초고가`였다는 점이다. 특히 한정 아이템 중에 하나였던 `탈리의 무기`라는 아이템 가격은 무려 78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10만원을 넘는 고가의 아이템이 다수 존재해 게이머들에게 거친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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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기사다.


더 웃긴건...

회사 자체에서 정한 규약에 쓰인 내용에 따르면 40만원이 최대 한도였다는거.(캐쉬 한달에 입금 가능한 금액)

즉 2달을 결제해야 그 아이템의 구입이 가능하다. 혹은 따로 신청을 해서 제한을 풀어야 한단다.

이 사건을 두고..

이에 대해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아이템의 금액은 법적으로 제한한 사항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약관에 40만원으로 정해진 충전 한도를 임의로 풀어줬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 아니 뭐 온라인 게임 상의 아이템의 현거래(유저간) 는 이미 도를 넘어서 가격이 지멋대로인 몇몇 게임들이 있긴 하지만

내 살면서 몇십만원짜리 아이템을 회사에서 파는건 처음봤다.

현금 지급해주는 이벤트를 하는 게임을 보고 느낀 충격과 같은 이 새로운 충격..

로한 처음 나왔을땐 새로운 시스템이니 뭐니 해서 좋게봤는데..

게임의 개발도 개발이지만 운영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사건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