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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병특 후 근황 겸 즐긴 겜 한줄평

11월 25일자로 병특 종료. 연차써서 21일에 끝내고 집에 온 후 2주차


끝나고나서 뜬금없이 워프레임을 미친듯이 달리고 


지금은 꽤나 한지라 질려서 멍때리는 차에 근황이나 쓰고있슴다.


그동안 하거나 구매한 게임들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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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투 서바이브

레포데 2

페이데이 2

매지카 : 위자드 워

왁푸

페이퍼 소서러

시벌리 : 미디벌 워페어

인비지블. Inc 

리스크 오브 레인

워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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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습니다.


[하우 투 서바이브]는 뭔가 기대는 엄청났는데 게임이 너무 루즈했고.


[레포데 2]는 뭐 가끔 하는 파티 껴서 대전하는식인데 역시 가끔 붐 일면 할만한 멀티겜이고


[페이데이 2]는 병특때에도 했었는데 너무해서 이제 질렸죠.


[매지카 : 위자드 워]는  기존의 매지카에서 4:4 점령전 컨셉. 그니까 요즘 유행하는 그런류로 새로 만든듯 한데 재미는 뭐 중간수준인거 같습니다.


[왁푸]는 제가 밀었지만 정작 소집해제후에는 워프레임하느라.. + 잡캐로 키워서 딜이 노답이라 ㅠㅠ 정체기.. 게임은 재밌는거 맞슴다.


[페이퍼 소서러]는..두줄. 

첨엔 소개받아서 했는데 해보니까 적당하게 잘 만들어진 던전 탐색형 RPG 게임.. 방송 보던 사람들은 서양판 드퀘짭이라고...

동료 직종이 한 열몇종 되는데 어차피 힐러 없으면 진행 불가급이에요. 뭐 저야 탱딜힐 다 넣었지만.. 템드랍이라던가 상자 아이템 획득이 지정범위 완전 랜덤이라 운빨도 중요한듯 합니다.(그런데 세이브 로드 작업으로 불러오는건 가능한게.. 미묘)


[시벌리]는 간단하게 여럿이서 즐길만한 중세 난전극. 스카이프 하면서 하면 한두시간 재밌게 즐길 수 있슴다.


[인비지블]은..  뽐뿌와서 샀는데 (그래서 세줄) 난이도가 으아아! 이지/ 노말 이라는데 해본사람 이야기와 제 경험에 따르면 이지 노말이 아니고 하드 / 베리하드 

같은 느낌.. 엑스컴같은 난이도 증가를 바라고 갔는데 시작부터 철인모드같달까. 옵션에서 철인모드(로드불가)가 있긴한데. 기본 제공 세이브 로드가 애초에 한턴제(그 턴만 새로함) 입니다 ㅋㅋ 무슨소용이야! 거기다 그 턴의 한번만 가능해요! 으악! 전 두번 전멸하고 다른사람이 플레이하는거 봤네요. 초반도 후반도 노답난이도인 게임!


[리스크 오브 레인]은 예전에 뽐뿌는 왔었지만 플레이는 잘 안하다가 요즘들어 가끔하게된 게임으로. 스팀페이지 보시면 한글로 각종 칭찬이 도배된. 그만큼 잘만든 게임입니다. 무려 압도적으로 긍정적! 마크가 붙어있는.. 횡방향 액션 로그라이크 / 각종 수집요소들 / 멀티가능! 등등.. 세일하면 꼭 포팩사서 칭구들과 함께 즐기시길.


[워프레임]은.. 

"아! 그래, 온라인게임은 어차피 노가다밖에 없어. 그렇지? 너도 노가다를 하자. 어차피 이 게임의 컨텐츠는 존내 멋진 워프레임을 만드려고 몇시간씩 노가다를 뛰는 그런거야.. 아 물론 무기도 짱멋져..노가다 꼭 하렴."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듯한 노가다만을 위한 노가다에 충실한 그런 게임입니다. 2주간 100시간을 넘게 했네요. 거기다 와중에 새 워프레임이 뜨기까지해서.. 으어엉! 가장 많이했습니다 ㅋㅋ 하지만 역시 거의 다 모아가니 쫌 질리네요.




많이들 그렇듯이. 일이 끝나고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라지만 19일인가 수술을 해야해서. 시간제한 놀이..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약간 질리기도 하고 벙 해져서 겜 그만하고 공부해야지?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서 이렇게 글도 쓰고 그러고 있습니다 ㅋ


생존일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