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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한 게임 관련

Viscera Cleanup Detail




2014년 6월 30일에 질러서 플레이한 게임.


원래 나온 시기는 2013년인데 이맵 저맵 업데이트를 하고 시스템 추가 등이 있었나봅니다. 


현재 플레이 가능한 맵수는 총 8개네요.


20퍼 세일했는데 포팩사서 바로 달렸었음. ㅎㅎ


갑자기 뽐뿌걸린건 아니고 처음 나왔을때도 아 재밌어보인다.. 였는데 크게 끌리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멀티가 드디어 되는.. 얼리억세스다보니 ㅎㅎ


3인 멀티로 신나게 청소하고 그러니 빠르고 좋더란 이야기. 역시 청소는 인력과  팀웍이 좋아야..


물론 핏물로 가득찬 물통을 발로 차서 넘어뜨리곤 하지만 다시 치우면 그만.. ㅠㅠ


게임 시작시에 랜덤한 나이 설정.. (외모는 다 같음) 이라던가 공격무기는 없지만 물체 충돌로 사망하기도 하고.


구석구석 청소하는 맛이 있는 게임.


주로 파워 오브 대걸레를 사용해서 각종 자국을 지우고 시체 덩이들을 소각로에 태워가며 진행하는 이 게임은


1번 = 대걸레 (닦기/ 휘두르기)


2번 = 손 액션(잡기, 내려놓기)


3번 = 청소레이더(온오프) 의 간단한 조작..으로


물통, 쓰레기통, 소각로, 휴대용 발광체 등을 사용해서 청소하는 게임입니다.


2번 메뉴 액션으로는 물통 들고 나르기, 각종 잔해(주로 시체) 집어다 나르기 , 쓰레기통, 랜턴 , 발판용 상자 등등..을 나릅니다.


이 도구들이 생성되는 장치들이 있는데


누르면 해당 아이템이 바로바로 뿅 나옴 참 쉽겠는데 자꾸 시체조각을 뱉습니다... 그것도 청소해야하죠 흑흑.


여튼 청소가 끝나면 청소레이더로 게이지가 안늘어나게 깔끔하게 청소하고나서 중앙 컴퓨터에 확인하면 다른 맵으로 가는 식입니다.


각 맵마다 청소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로그로 알려주고. 청소하는데 워낙 사체가 많아서 그로테스크한거 좀 싫어하시는 분들은 쪼오금 꺼릴수도 있겠네요.


얼리억세스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게 컨셉인지..


청소 컨텐츠 말고 뭐 점수라던가 보상이라던가 성장요소라던가 그런게 하나 없는데. 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뭔가 디게 변태같은 게임이면서도 즐거웠네요 같이 할 사람이 있으면 꼭 음성채팅 하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는 게임 스샷 별 설명..






맵 시작하면 대충 이런 분위기.. 흔한 FPS호러게임에서 볼 수 있는 사후 장면 정도?






메인무기 물걸레.. 디게 가닥이 없는 느낌이지만 만능입니다.




피를 닦다보면 이렇게 피떡이 되는데요.



물통을 뽑아다가 클릭 한번 해주시면...



한방에 깨끗하게!  매직 물통! 




돌아다니면서 피를 밟으면 발자국으로 묻어나오기도 하고..


피떡이 된 걸레를 휘두르면 더 피가 되려 칠해지니 주의하시고



다음은 쓰레기통 나오는 상자입니다.



손액션으로 가서 눌러주면 상자가 나오는데 너무 상자에 꽉 채우려 하진마세요. 물리엔진이 으어엉 해서 막 튀기도 하고 부피 큰건 안들어갑니다.



맵에 중요한 소각로. 


많이 사용해서 더러워진 물이나 각종 쓰레기를 태웁니다.


양쪽에 문이 달려있어서 멀티플레이 시에 유용합니다만. 역시 사이즈 제한은 있는지라 한쪽은 닫아두는게 좋습니다.


방을 나온 후의 모습. 맵 시작지점에 있는 콘솔을 조작해서 맵을 나오면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