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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오늘의 수업중 일기

교수님이 또 진도 안나가고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졸업 후에 연봉이 얼마쯤이야느니..

니들 등록금이 얼마냐느니.

장학금 타지 않으면 뭐 어쩌구 저쩌구

이러다가

요즘은 남자들도 경제력 있는 여자 찾는다면서

이쁜고 착한건 기본 이라고 하자

앞의 두 여학생 중 한명이 비웃는듯한 웃음소리를 냈다.(물론 교수에 안들리는 실없는 웃음.)


교수님은 신변잡기? 같은 이야기를 또 많이 놀라면서 마쳤다.

대체 뭐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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