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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요즘은 티비보기도 무섭구나.

시시각각 그분이 나와서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고

허탈한 마음과

쓴웃음만 짓게하는 통에 미칠 노릇이다.

정신건강을 좋게 유지하고 싶다면

오후 뉴스 채널은 보지 않는 것도 방법인듯 하다.



어제 밥먹고나서 잠깐 뉴스를 보는데

가카께서 나와서 이번 년도 말까지는 서민경제에 주력 하겠다고 하며 시찰을 도신댄다

그러면서 뉴스에 다 퍼지는 그런 영상을 찍는데 하는말이..

소규모라 싸게 팔고 수입이 꽤 되니까 대기업[이마트 등의]과 경쟁력이 있지 않느냐는 뻘소리를 싸는데

공식석상이라서 가게 주인이 욕은 못하고..

대기업에서 대량주문해서 사와서 파니까 대기업쪽이 더 싸다고 설명을 해주는 상황..

티비좀 나온다고 소규모 매점에서 무언가를 사가는 대통령. (..)


다같이 점심 먹는 타임에 소규모 자영업자의 총대매신분? 쯤 되는 분이 꼭 좀 살려주십쇼 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니

이건 뭐 야구선수한테 수영하라는 느낌같은.

서민경제 살린다는 분이 대기업들의 소규모 매점 진출 가능법에 싸인하셨음<-?


정말 답답함의 극치를 뉴스를 보면서도 느낄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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